포항시 노인복지회관(관장 박영래)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하반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일간 노인복지회관 2층과 3층 전시 홀에 서예, 문인화, 서양화, 민화, 한지공예 등 하반기 수업에서 배운 105명의 작품 110점이 전시된다.
　또 21일 펼쳐질 작품 발표회에는 건강체조를 비롯한 스포츠댄스, 통기타, 요가, 민요, 시조창 등 16개반 207명의 노인이 2시간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노인복지회관의 교육이나 취미활동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로 이어져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솜씨자랑을 통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매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제고와 참다운 노인상 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개관한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완벽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다른 시·군에서 견학 코스가 될 정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는 4200여명.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