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 감염병 주의하세요”
  • 경북도민일보
“신학기 학교 감염병 주의하세요”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2.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당국, 감염병 발생·인플루엔자 확산 예방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가정·학교서 손씻기·기침예절 등 습관 기르고 예방접종 신경써야
 
 
 
 
 
 
 
 
 
 
 
 
 
 
 
 
 
 
 
 
 신학기 시작과 함께 감기, 인플루엔자, 수두 등 감염병 발생 및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당국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봄 개학 무렵에는 감기, 수두, 폐렴 등의 학교 감염병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늘어난다며 이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2012년 제7주(2월12~1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4명으로 이 전주(23.1명)보다는 줄었지만 예년 2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가정과 학교에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으며, 입학 전에 국가필수예방접종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강조했다. 또 각급 학교에는 교내 급식시설 위생점검 강화와 안전한 음용수 제공 등을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감염병별 예방 수칙.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 수시로 비누칠을 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지키도록 한다.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 수두 =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률이 높다. 발병 연령대는 3~6세다.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되며, 특히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주로 4~18세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접촉이나 비말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각급 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시 발생이 증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인성 감염병 =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에 주로 발생. 특히 집단설사는 3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한 환자발생으로 6월까지 꾸준히 증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용수로 지하수를사용하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주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조리된 메뉴만 섭취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일부연합
 
 
---------------------------------------------------------------------------
 
자전거 많이 타도 전립선암 발병 걱정없어  
PSA 혈중수치 크게 올라갈 수 있으나 일시적 증상
 
 
 자전거를 많이 타면 전립선암 경고표지인 전립선특이항원(PSA)의 혈중수치가 크게 올라갈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영국의 한 비뇨기관전문의가 밝혔다.
 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 비뇨기과전문의 크리스 이든(Chris Eden) 박사는 많은 비뇨기과전문의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PSA 수치가 크게 올라간 것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한 전립선조직검사를 강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따라서 비뇨기과전문의들은 일상적인 건강진단 혈액검사에서 PSA수치가 높게 나타난 사람에게는 반드시 자전거를 많이 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이 혈액검사에서 PSA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면 48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지 말고 다시 검사를 받아 확인하라고 그는 당부했다.
 PSA 상승이 자전거를 탄 때문이라면 재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PSA는 전립선의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혈액 속에는 아주 적은 양이 들어있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PSA수치가 상당히 올라가면 전립선암이 의심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립선조직을 조금 떼어내 분석하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40세가 넘은 남성은 정기적인 건강진단 때 혈액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자신의 PSA수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이든 박사는 덧붙였다.
  연합
 
 
-------------------------------------------------------------------------
 
 
콜레스테롤 낮추는 스타틴, 기억력 저하 위험

FDA “모든 스타틴제제는 혈당 상승 부작용” 경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가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올릴 수 있다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FDA는 모든 스타틴제제는 기억력 저하와 혈당 상승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복약안내서의 경고사항에 새로이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틴 제제는 그동안 일부 복용환자에게서 기억력 저하, 착란, 혈당 상승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FDA는 밝혔다.
 특히 지난 5년 사이에 스타틴제제가 2형(성인)당뇨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건 발표되었으며 작년 6월에는 고단위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당뇨병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높아질 수 있다는 5건의 임상시험 종합분석 결과가 미국의사협회(AMA) 저널에 발표되기도 했다고 FDA는 지적했다.
 FDA의 이번 조치에는 리피토(화이자 제약회사),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 조코(머크 제약회사)를 포함한 모든 단독 스타틴제제와 비토린(머크 제약회사), 심코(애보트 제약회사) 등 신-구세대 콜레스테롤저하제를 섞은 스타틴 복합제제들이 모두 해당된다.
 FDA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복약안내서의 경고사항에 포함되었던 간 손상 부작용부분은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틴 복용자는 간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간 효소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이 검사를 처음 복용을 시작할 때 한 번만 받으면 된다. 스타틴 복용에 의한 간 손상은 매우 드물고 간 효소검사가 이를 탐지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FDA는 이유를 밝혔다.
 스타틴제제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발작 재발 차단 목적으로도 많이 처방되고 있다. 스타틴제제는 미국의 약품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에는 총매출이 188억 달러에 이르렀다. 연합
 
 
--------------------------------------------------------------------------
 
“수술 전후에 홍삼 피하세요”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책자 발간
 
 
 “은행잎 추출물과 홍삼은 수술 전후에는 드시지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있도록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에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 및 성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정리됐다.
 특히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수술 전후 또는 특정 질환을 앓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담겼다.
 혈액순환을 돕는 은행잎 추출물과 홍삼 등은 혈액 응고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술 전후에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이들 성분과 원료가 들어 있는 식품을 항응고제와 병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정어리 펩타이드와 올리브 잎 추출물 등은 혈압 강하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압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차 추출물은 카페인이 들어 있어 초조감, 불면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 씨슬 추출물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공액 리놀레산, 전립선 건강을 촉진하는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등은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피해야 할 성분이다. 이들 성분은 소화기계 불편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섭취 권고량을 잘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정보를 홈페이지(www.kfda.go.kr / 정보자료 → 일반홍보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