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뢰받는 `참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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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받는 `참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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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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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대의 바람직한 공무원의 참된 모습을 간략히 표현해보라고 물으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의 한사람이지만 가끔 언론등을 통해 뇌물수수, 공급횡령등 공무원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모습을 보면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 숙연해 진다.
 공무원의 참된 모습은 어떤 것이며 국민으로 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공무원이란 공무를 실행하기 위해 국가가 채용한 사람을 뜻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청렴하게 국민의 공무를 시행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그만큼 일반인보다 높은 청렴성과 성실성이 요구된다. 아직까지도 국민은 공무원에 대한 편견과 불신이 잔존해 있음을 부정할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위해 일을 하는 공무원이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고 과거 몇 년 동안 꾸준히 공무원 조직세계에도 자체 정화노력을 꾸준히 한 결과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특히 경찰은 큰 조직임에도 불구 자체사고가 많지 않아 타기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충서(忠恕)란 참된 마음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서 배려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지 말고 너그럽게 용서하는 마음이며 충서를 근본으로 금품에 욕심없고 공명정대하며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할때 자기 일처럼 행하고 역지사지(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의 입장에서 행동한다면 바람직한 공무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단 공무원 스스로 노력 한다기 보다 정부에서도 진정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깨끗한 공직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공무원의 보수를 현실화함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갖도록 해주어야 하며 생활이 안정하지 못하면 청렴도를 유지할수 없고 부정부패로 이어질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특히 오늘날 물질위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욱더 중요시 된다고 할 것이다.
 공무원이 봉급에 신경쓰지 않고 국가가 마음놓고 일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명예심을 제고시켜 결국 공무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높여 국민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것이라고 믿는다.
 공무원은 국가를 위해 충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이 당연것이 아닐까? 그런 여건이 충만하면 부정부패와 불신이 해결 되라라 본다.
 공무원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여겨지나 특히 경찰과소방공무원은 여전히 근무환경이 열악하다.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과 근무환경이 좀더 개선되어야 만족할만한 치안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공무원이 깨끗해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김국진(고령경찰서 성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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