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부터 `경북도 길 위의 학교 학습 테마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 5일 수업 시행과 체험학습 성행 등으로 학습여행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과 이에 대비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일환이다.
초등교과와 관련된 학습여행 관광지와 인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이며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와 체험학습을 원하는 초등학생을 주 고객층으로 추진한다.
`길 위의 학교’는 경주와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 테마’의 상품과 포항, 구미, 영천 지역의 첨단과학 시설과 근대 산업화 현장을 둘러보는 `과학 산업 테마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살아있는 지식체득과 관광 수요자의 휴식을 위해 일반인 대상의 여행상품과 달리 버스 당 30명 내외로 모집하고 관광현장에선 15명 내외의 소규모 `또래’ 팀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문화공연 감상을 비롯해 캠프파이어, 역사신문 만들기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춰 상품성을 높였다.
한편 도는 이번 학습여행상품의 효율적인 공급과 마케팅을 위해 도내 국내전담여행사 중 ㈜다음레저, ㈜솔항공여행사, 웹투어㈜, 홍익여행㈜ 등 4개 업체를 학습테마여행상품 전담여행사로 선정했다. /권재익·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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