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물로 신라문화 우수성 알린다
  • 황성호기자
고대 유물로 신라문화 우수성 알린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2.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 황룡사지 치미·비단벌레 장식 말갖춤 포스터 제작해 관광자원화

▲ 경주시가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황룡사지 치미(사진)와 비단벌레장식을 포스터로 제작 완료했다.(사진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황룡사지 치미의 모습)
 경주시는 신라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기 위해 신라 고대유물을 포스터로 재구성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황룡사지 치미(기와지붕 대마루 양쪽 머리에 얹는 장식기와)와 비단벌레장식 포스터로 신라인의 문화·예술창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황룡사지 치미는 황룡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로 이같이 흙으로 만든 대형치미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보고된 바 없는 귀중한 자료로서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단벌레장식은 비단벌레의 그 화려함 때문에 고대사회에서 귀중한 물건을 장식하는 공예 곤충으로 이용됐다.
 특히 신라시대 비단벌레 날개껍질 수천개로 제작한 말갖춤 장식(안장, 말띠드리개, 발걸이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예술적이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황룡사지 치미와 비단벌레장식을 세련된 포스터로 제작했으며 주요 관광지, 관광홍보관, 관광안내소, 신경주역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는 앞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신라유물을 발굴해 포스터로 재구성함으로써 경주 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며, 신라의 고대유물을 이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