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천둔치에 신라가 살아 숨쉰다
  • 황성호기자
경주 서천둔치에 신라가 살아 숨쉰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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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유휴공간 활용 벽화그리기 사업 실시

▲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회원들이 서천둔치에서 첨성대 등 벽화를 그리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시민 자긍심 고취 한몫

 경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서천둔치 법면(法面)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천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2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중부동 사업장에 전문미술인(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회원) 4명과 중부동 취약계층 근로자 4명을 투입해 경주를 상징하는 60여점의 벽화를 서천둔치 500m의 법면에 그리는 사업이다.
 현재 서천둔치 법면에 15여점의 벽화가 완성됐으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에게 신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켜 모든 이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천둔치 법면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내권에 그려지는 첫 번째 벽화로 사실적 풍경화가 아닌 신라천년 고도, 경주의 특징을 부각시켜 사실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작품으로 명품 벽화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벽화의 내용은 신라의 태동에서 삼국통일까지 경주의 대표사적지와 지역특산물, 주요축제 등 5개 테마로 구성했으며, 경관심의위원의 자문을 거쳐 조성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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