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표면층 5cm 걷어내야”
  • 이부용기자
“日 후쿠시마 표면층 5cm 걷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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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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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국제원전 워크숍 개최…국제적인 공조 필요성 논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4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후쿠시마 이후 원자력 안전과 환경 오염’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 후쿠시마 사고 이후 대두된 주요 안전 현안에 대한 논의와 국제적인 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프랑스 원자력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주노 박사는 노심용융물을 다룰 수 있는 실험 시설을 활용,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가지 안전성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일본 원자력 연구원 및 도쿄대학교의 젠코 요시다 박사는 “정부와 기관은 물론 나라 전체가 올바른 오염물질 제거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가능한 방법을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염물질 제거 원칙은 토양의 경우 표면에서 5cm까지의 토양을 모두 제거하며 포장도로는 1~2mm 두께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표면층을 없애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준 스기모토 교토대 교수는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연료봉 손상에 대한 조사, 사고 분석 능력, 안정적인 수동 코어 쿨링 시스템 같은 중요한 연구 과제가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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