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과 공동운영 협약 체결…산촌 새 소득원 창출 기대
영양군은 지난 8일 기산리 마을에서 산지를 활용해 산촌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산림복합경영 모델 개발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시범림을 조성하고 기산리마을, 경북산림자원개발원, 영양군산림조합과 시범림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10㏊ 규모의 산림복합경영 시범림에는 참취, 산마늘, 곰취, 더덕 등의 산채는 물론 밤, 호두, 헛개, 돌배 등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실수 및 특용수 신품종 전시포가 조성됐으며 마을이나 지역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무공해 산채, 산과실을 직접 채취해 시음할 수 있고 숲체험도 가능한 시설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복합경영의 활성화로 산촌지역의 소득원 확충에 도움이 됨은 물론, 풍부한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산촌 고유의 생활이나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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