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꽁치 어획량 급증…청어·잡어는 50% 감소
포항지역 어민들이 어종별 어획량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포항수협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오징어와 꽁치 어획량은 크게 증가했고 청어, 잡어 등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어(선·활어)는 555t 으로 57%(416t) 감소했으며, 잡어(선·활어)도 50%(253t) 줄었다.
이같은 현상에 오징어 채낚기 어민 최모(60)씨는 “올들어 오징어가 많이 잡혀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오징어가 잡혀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청어잡이 어민 박모(68)씨는 “예전 같이 청어가 많이 잡히던 시절은 끝난 것 같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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