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투자유치 실적·성과 발표…특별대책 추진
하반기도 국내외 기업유치 중점
포항시는 지난 6년간 486개 기업, 7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기업투자유치 실적과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민선 4기 및 5기 상반기 등 6년 동안 포스코 TMC, 매타즈, 강림중공업 등 486개기업, 7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한 1만66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단기적으로 포스코 페로실리콘공장이 건설 중에 있는 오천광명산업단지(71만4352㎡)에 올 하반기에 전력공급과 인센티브지원을 통해 동일산업과 태경산업을, 신흥산업단지(11만1650㎡)에는 신소재산업, 철강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에 입주할 IT(정보통신),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산업 등 투자 잠재기업을 발굴해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KTX개통, 교육·주거환경 등 포항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홍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유치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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