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체육관계자도 다수 포함…교류전 취지 무색 지적
예천군이 한국 중고 양궁연맹 주최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양궁 교류전을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방문단 명단에 수차례에 걸쳐 평일 골프를 쳐 말썽이 된 K모 교감은 물론 양궁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일본 중ㆍ고 양궁연맹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한차례 씩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교류전을 갖기로 하고 지난해 한국 중ㆍ고 양궁연맹 회장인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내 10여명의 체육 관계자들이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이에 올해에도 교류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치르기로 하고 이 군수를 비롯한 13명의 군내 체육회 및 양궁 관계자들이 4박5일 일정으로 23일 일본으로 출국 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중·고 양궁연맹 관계자 및 체육회에서는 출국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현재까지 방문단의 일본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정표 공개조차 거절하고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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