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탈피·평화유지 등 유엔 3대 목표 추구 참여

 

　김영길<사진> 한동대학교 총장이 빈곤탈피, 평화유지 등을 위해 활동하는 UNAI 한국협의회 공동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한동대 등 전국 45개 대학들은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유엔아카데믹임펙트(UN Academic Impact·UNAI) 한국협의회를 설립했다. 창립총회에서 한국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선출됐다.
　UNAI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빈곤탈피, 평화유지, 인권신장 등 국제사회의 문제 해결에 고등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유엔기구로서 2010년 11월 설립했다.

　한동대에는 UNAI 한국협의회 사무처가 마련된다.
　이번에 UNAI 한국협의회가 발족함으로써 한국의 대학들이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등 유엔의 3대 목표 추구에 한층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도성 한동대 국제화협력 부총장는 “한동대가 유엔의 활동에서 한국대학 가운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