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기술개발과제 집중 투자·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개편
대구·경북기업 기술혁신역량 대폭 강화 방침
정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자금이 올해 36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과제 등에 집중투자되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로 크게 개편된다. 14일 중소기업청은 이를 골자로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 R&D자금 3600억원 중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는 기술개발자금으로 지난해 2148억원보다 27.9% 증가한 274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시에는 지역배분을 확대(2006년, 47.6% → 2007년, 51.6%)해, 대구, 경북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전략 과제는 신청 업체의 재무상태 등을 점검해 현장평가를 생략하는 등 기술혁신 기업의 R&D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전략 과제를 다원화하고,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의 수요기관을 확대하는 등 잠재 수요 발굴을 통한 기술개발 과제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문기관 및 관리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기술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관리, 운영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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