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 100주년 맞아 안동 귀미리서 이산정 복원준공식·추모학술강연회 열려
척암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의병활동을 논의했던 이산정은 지난 2010년부터 해체수리 공사에 들어가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청년유도회, 의성김씨 귀미 문중 후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동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척암 김도화의 생애와 사상’을 강의하고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은 `척암 김도화의 의병항쟁’이란 주제로, 한동대학교 김윤규 교수는 `척암 김도화의 문학세계’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김도화(金道和 : 1825~1912)선생의 자는 달민(達民), 호는 척암(拓庵),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문하에 동산 유인식, 오헌 김홍락, 해창 송기식, 경암 백규,야산 정창조, 석암 홍의흠, 화남 김만조 등을 비롯하여 400여명의 학자를 배출했으며, 조선말 서산 김흥락과 함께 퇴계학통 적전 계승자로서 대표적 양대 맥을 이뤘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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