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김도화 선생의 나라사랑정신 배운다
  • 권재익기자
의병장 김도화 선생의 나라사랑정신 배운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세 100주년 맞아 안동 귀미리서 이산정 복원준공식·추모학술강연회 열려

▲ 의성 김씨 귀미문중 후손과 청년유도회 등 관계자들이 이산정 복원준공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한일합방대반대지가(韓日合邦大反對之家)라는 문필을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평생을 일관한 안동의병장 척암 김도화 선생 서세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유적인 이산정(泥山亭)복원준공식과 추모학술강연회가 일직면 귀미리에서 열렸다.
 척암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의병활동을 논의했던 이산정은 지난 2010년부터 해체수리 공사에 들어가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청년유도회, 의성김씨 귀미 문중 후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동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척암 김도화의 생애와 사상’을 강의하고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은 `척암 김도화의 의병항쟁’이란 주제로, 한동대학교 김윤규 교수는 `척암 김도화의 문학세계’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김도화(金道和 : 1825~1912)선생의 자는 달민(達民), 호는 척암(拓庵),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문하에 동산 유인식, 오헌 김홍락, 해창 송기식, 경암 백규,야산 정창조, 석암 홍의흠, 화남 김만조 등을 비롯하여 400여명의 학자를 배출했으며, 조선말 서산 김흥락과 함께 퇴계학통 적전 계승자로서 대표적 양대 맥을 이뤘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