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면·서면·원남면 등…악취제거·수질개선 한 몫
울진군은 기성면 구산리·서면 삼근리·원남면 매화1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맑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기성면 구산리 및 서면 삼근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은 2009년 12월 착공, 지난 9월에 준공한데 이어 10월 4일부로 개시공고했다.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개별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설치해 자체 처리 후 방류됨에 따라 왕피천 및 연안해역 수질오염의 요인이 됐다.
그러나 이 하수처리장 준공으로 각종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게 됨으로써 건축비용이 줄어들게 됐다.
기성면 구산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은 기성면 구산1리·2리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일 200t 규모로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관거 4km, 중계펌프장 1개소, 배수설비 304여개소를 설치했다. 서면 삼근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은 삼근리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일 60t규모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관거 2km, 중계펌프장 1개소, 배수설비 106여개소를 설치했다.
원남면 매화1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은 원남면 매화1리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일 120t규모로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관거 3km, 중계펌프장 2개소, 배수설비 248여개소를 설치하여 2012년 9월 하수처리장을 준공하고, 올해 중 하수처리구역고시와 사용개시공고를 할 예정이다.
또 1200t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5월에 착공해 2013년말 준공예정에 있고, 1000t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2012년 시행, 2015년 완료할 계획이며 기성면 척산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도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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