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인식 방범용 CCTV·동영상 카메라·비상벨 설치
내년 통합관제센터도 건립…시민 안전관리 큰 도움 기대
안동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CCTV시설 확충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갈수록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CCTV시설을 크게 확충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4억5400만원의 예산으로 14곳에 23대의 차량번호인식이 가능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또 관내 초등학교 및 공원 등에 1억8900만원의 예산으로 27대의 동영상 카메라와 비상벨 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CTV설치 요구 수요 급증에 따라 내년도에도 주요도로와 길목을 중심으로 49곳에 방범용CCTV를 설치하기 위해 9억7500만원의 예산과 초등학교 10곳과 도시공원 8곳에 65대의 CCTV설치를 위해 11억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되면 방범용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산불감시 등 재난재해 관리용과 불법주차단속, 쓰레기 단속용 등을 통합해 관제하게 된다. 아울러 각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도 함께 관제할 수 있어 시내 모든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함으로써 시민 안전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CTV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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