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긴급’통합방위협의회 열려…시민 안보의식 고취
포항시는 18일 시민 안보위식 고취와 유사시 완벽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긴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날 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전병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차동길 해병대교육훈련단장, 경찰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최근 북한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3대 세습체제 구축, 핵무기 개발, 서해상 NLL도발 등 대남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귀순한 북한군 병사 신병 확보 과정에서 보여진 우리 군의 허점을 되풀이 하지 않고 대선을 앞둔 어수선한 상황을 재점검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와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은 포스코, 해병1사단이 소재하고 울진, 영덕, 월성 원전이 인접한 지역이다”며 “적의 도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기습적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병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은 “북한의 도발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방위체제 구축과 아울러 민·관·군·경 합동의 지역통합방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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