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466억 투입… 전체 96% 1분기 발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항만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포항지역 항만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항만건설공사 총 6건(481억원) 중 96%에 달하는 4건(466억원)을 1분기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영일만항 준설토투기장(2차) 건설 1식(40억원), 영일만항 배후도로(2차) 건설 2.97㎞(322억7800만원), 구항 어선부두(2차) 축조 75곒(35억원), 울릉 사동항 접안시설(4차) 포장 1식(68억2700만원) 등 4건(466억원)이다.
월별로는 이달 중 영일만항 준설토투기장, 구항 어선부두, 울릉 사동항 접안시설 등 3건(143억2700만원)이, 2월에 영일만항 배후도로 1건(322억7800만원)이 발주된다.
2분기 이후에는 독도(동도) 지반안정화 사업(5억원), 구항 어선부두 배후부지 조성 사업 2955㎡(10억원) 등 2건(15억원)이 4월과 7월에 각각 발주될 계획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항만건설공사의 상당수를 1/4분기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면서 “매월 2회 조기발주 집행현황을 점검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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