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경북도내 체육인 및 도하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체육인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5회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양궁 윤옥희(예천군청)등 메달을 획득한 25명에 대해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 지난해 10월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영상물 상영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과 함께 경기참관 서명운동도 펼쳤다.
이날 경북최고체육상의 최고상인 본상 공로상에는 우성환 경북우슈협회장이 수상했다.
우 회장은 13년간 우슈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비인기종목인 우슈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에 노력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른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선수에는 수영의 성민(경북체육회)과 양궁 윤옥희(예천군청)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단체상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경북체육회 배구팀이 선정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종합 2위 입상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며 “체육 활성화로 활기찬 도정을 열어 웅도 경북의 명성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여정엽기자 bit@
 

2007 경북도 체육인 신년 간담회가 1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돼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등 성적 우수 선수 시상과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