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는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에서 안동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진다.
　15부터 16일까지 농협 광명시지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안동사과, 한우, 산약(마), 고춧가루, 풍산김치, 간고등어, 소주, 된장 등 12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 안동·와룡·동안동·서안동·남안동·북안동농협, 명인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남탑산방, 안동봉화축협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직판행사는 지난해 3월 안동시의회와 광명시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행사로 안동지역의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광명시의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행사로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7200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김근환 의장은 “이번 행사가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에서는 의원 전원이 이 행사에 참석해 안동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