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려…품질·위생·소비자 접근성 등 높은점수
이번 품평회는 김치소비를 확대하고 김치의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 촉진과 시중 유통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시중유통이 가장 많은 배추김치 가공업체 중 시·도 예선에서 통과한 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이 가운데 풍산김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대한민국김치협회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품질, 위생, 농어업과의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풍산김치는 낙동강유역 사질토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무, 배추와 안동고추 등을 주원료로 고유 전통의 맛을 잘 살린 제품을 생산해 전국농협김치공장 최초 HACCP(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기준)지정 및 농산물 1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성가(聲價)를 높여가고 있다.
김문호 서안동농협조합장은 “올해 처음 열린 김치품평회에서 풍산김치가 대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김치를 생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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