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남장동에 있는 자전거박물관을 이전키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21일 “낙동강 자전거 여행길 조성에 발맞춰 자전거박물관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사벌면 상풍교에서 중동면 강창교까지 약 33㎞에달하는 자전거 여행길을 조성함에 따라 자전거박물관을 여행길 부근으로 옮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되는 자전거 여행길과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2년 10월 남장동 폐교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 전시실을 비롯해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자전거박물관은 평일 300여명, 주말 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금까지 약 25만명이 다녀갔다.상주시는 올해 안으로 부지 물색을 마치고 2009년까지 박물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상주/황경연기자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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