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2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스와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50초 전에 역전에 성공하며 88-85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홈경기 3연승을 거뒀지만 오리온스는 14일 울산 모비스 전 역전패 이후 4연패를 당해 `버저비터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극적인 승부 끝에 안양 KT&G가 부산 KTF에 90-88로 이겼다.
KTF는 동점이던 경기 종료 20초 전 애런 맥기(14점.7리바운드)가 가로채기를 했다가 다시 단테 존스(27점.8리바운드)에게 공을 빼앗긴 장면이 아쉬웠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1만 1988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울산 모비스가 32점, 8어시스트로 펄펄 난 양동근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99-83으로 제압, 2위KTF와 승차도 3경기로 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날 관중은 1998년 1월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기아 전(1만 2천556명) 이후 최다. 또한 1998년 기록은 중립경기 때 하루 2경기 입장객을 더한 수치로 실질적으로는 프로농구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인 셈이다.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전주 KCC를 86-64로 대파하며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