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김창동 실장·우병욱 과장, 38년 공직 마감 명예퇴임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인사적체 해소 및 후배 공무원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김창동(58) 기획감사실장과 우병욱(58) 기술보급과장이 3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예퇴임하는 김 실장은 넓은 포용력과 리더십을 가졌으며 평소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74년 재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석보면장과 환경위생·주민자칭·의회사무과장 등 역임했으며 지난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올해 7월부터 기획감사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실장은 1년 6개월 공직임기를 남겨두고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 승진했지만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병욱 과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동료직원들과 잘 어울렸으며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기면 호병계장, 산업계장, 영양읍 사회복지·산업담당, 농정기획담당,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등을 거쳤으며 정년을 1년 6개월 앞두고 지방서기관으로 특별 승진, 명예퇴임을 한다.
우 과장은 21일 군수실에서 퇴임식을 갖는 한편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한다.
권 군수는 “두 분은 영양의 발전을 위해 인생의 절반을 바치셨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제2의 인생을 멋지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