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사상 첫 특전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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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사상 첫 특전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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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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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4개 특기 89명  
 
 창군 사상 처음으로 특전병을 `모집병’으로 선발한다.
 육군과 병무청은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전사 및 예하부대에서 근무할 특전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전병을 모집하기는 창군 이후 처음이며 1958년 4월 특전사 전신인 제1전투단이 창설된 지 48년 만에 처음이기도 하다.
 특전사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은 그동안 육군훈련소 등에서 차출됐으나 우수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특전사의 건의를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말 최종 승인하면서 모집병으로 전환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특전사 근무를 희망하는 자원들이 예상 외로 많아 훈련소 등에서 차출했던 인원의 절반 가량을 올해 모집병으로 뽑기로 했다”면서 “모집병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특전화기, 특전폭파, 낙하산정비 등 4개 특기에서 89명을 1차 모집키로 했으며 연내 추가로 4차례에 걸쳐 38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전사에서 연간 필요로 하는 병사는 이보다 1.6배 가량 많은 630명에 이른다.
 지원자격은 중졸이상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로, 신체등급 1~2급의 현역대상자로 한정된다. 청력.디스크관절 이상, 고소공포증, 문신.자해흔적, 정신질환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특전병들은 24개월 복무기간 일정액의 강하수당을 받고 스카이다이빙,스키,수영 등 훈련을 받게 된다. 군 복무 중 `특전부사관’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한 뒤에는희망지역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지원자는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의 `육군병 모집’으로 들어가 `특전병 지원’ 코너에 관련사항을 입력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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