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찾고 일자리 있는 행복도시로
  • 권재익기자
기업이 찾고 일자리 있는 행복도시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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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새해설계

수산물유통센터 등 건립
경북교통 중심축 조성
명실상부 최고 관광지로

 

 안동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해이자 민선 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올해를 안동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전반에 걸쳐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권 시장은 10가지의 2013년 안동시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10가지 시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있는 행복도시 조성이다.  SK케미칼 백신공장과 바이오벤처플라자, 천연가스발전소가 올해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와 함께 SK케미칼 혈액제재공장 유치도 추진하며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와 대단위수산물유통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한다.
 둘째, 희망의 낙동강시대 개막이다. 안동호에 수상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하고 안동호반 나들이길과 백조공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길안천 고향의 강, 단호샌드파크 조성 사업 등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셋째, 사통팔달의 경북교통 중심축 조성이다. 이를 위해 중앙선전철복선화 사업을 비롯 2015년 개통 목표로 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 도청신도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 포항~안동간 국도확장공사, 도청진입도로 등 교통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넷째, 안동문화 세계화와 1000만 관광객시대 기반구축이다. 기존의 관광지에 최근 신발전지역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3대 문화권 사업을 중심으로 안동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추진한다.

 다섯째, 사람과 교육이 중심되는 `희망안동’건설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동시장학회 84억원의 장학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펴고 퇴계학당 확대운영, 영어마을 확장, 학교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행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방침이다.
 여섯째,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농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림수산예산 분야에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일곱째, 다양한 경기장 조성과 국내·외 대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민이 행복한 복지실현과 고령화시대에 맞는 사회복지 및 보건복지 증진이다. 이 부문에서는 1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노인일자리 발굴과 노령돌보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이다. 공동주택에도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돗물 복지 실현과 천리천을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하고 하수도정비중점관리 시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시내 일원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신도청 소재지의 위상 정립과 도시기능 재창조를 위해 도청신도시를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명품녹색도시로 조성하고 기존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폐선부지 활용과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행복안동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사석위호(射石爲虎:정성을 쏟으면 안될 일이 없다는 말)의 정신으로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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