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약용작물 첫 해외수출
  • 권재익기자
경북북부지역 약용작물 첫 해외수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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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기센터·클러스터사업단, 일본수출 선적 기념식…연간 2억원 공급계약 체결

생산농가 소득증대·관련산업 활성화 큰 도움

 

 약용작물의 주산지인 경북북부지역의 약용작물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수출에 나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련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약용작물개발센터에서 `약용제품 일본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이 일본의 식품유통업체인 T&D코리아와 일본시장에 약용제품을 매월 2000만원 씩 연간 2억원을 수출하기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진 일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북안동농협의 오곡플레이크마, 안동고을의 쌀마국수 종합세트, 가을신선의 국화차, 류충현약용버섯의 식초제품(버섯미인, 고추미인),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의 `홍삼진액’ 등이다.
 이번 수출은 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이 그동안 경북 북부지역 약용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개발과 해외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로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차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본과의 약용작물제품 수출계약을 통해 우리지역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는 물론 유럽시장까지 판로를 확보토록 노력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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