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동 찾은 관광객 역대 최다
  • 권재익기자
지난해 안동 찾은 관광객 역대 최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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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만4천여명…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꾸준히 상승

 관광인프라 추가 조성으로 관광객 더욱 증가할 듯

 

 안동시는 최근 지난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고기록인 5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555만4000여명으로 2011년 보다 30만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처음으로 500만을 돌파한 후 꾸준히 상승해온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집계는 연간 5만명이 찾고있는 고택체험객과 약2만여명이 찾고 있는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온뜨레피움과 눈썰매장이 갖춰진 안동문화관광단지, 천지갑산과 학가산, 2개의 골프장 등을 찾는 관광객은 빠져 있어 실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은 한해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동시의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기존 전통적인 관광자원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 체험거리가 가미되면서 전통의 향기와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하회마을에는 118만여명이 찾았으며, 도산서원 24만2000여명, 봉정사 7만여명이 찾아 2011년과 비슷한 추세를 이어갔으나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0만명 정도 늘어나 112만명이 찾았으며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또한 44만명이 찾았고 암산얼음축제에 20만명, 학가산 온천에 56만5000명이 찾아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안동시는 오는 3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문화체험센터와 안동휴그린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성곡동 민속촌 한자마을과 개목나루 복원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 원이엄마테마파크, 권정생어린이 문학관과 소천권태호음악관 등의 관광인프라 추가 조성으로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신발전촉진지구지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3대문화권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으면서 시가 계획하고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대부분이 2017이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돼 2020년 1000만 관광객 유치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절·질서·청결 등 3대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의식 선진화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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