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농공단지 지역경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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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공단지 지역경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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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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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매출 1346억·가동율 84%…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급부상
 
 “공해 없는 도시, 청정군위를 위해 무분별한 공장 유치보다는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이 없는 전기·전자 부품업체, 기계조립업체들을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농공단지 입주업체수를 늘여 공장 가동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내 농공단지는 군위와 효령 2개소로 총 면적은 40만4081㎡(군위 30만169㎡, 효령 10만3911㎡)으로 입주업체는 45개(군위32개, 효령13개)로 이 중 가동 중인 업체는 38개 업체로서 84%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업체의 고용인원은 외국인 노동자 69명을 포함해 758명이며, 이 가운데 관내 고용은 547명(72%), 외지인은 211명(28%)으로 연간 90억 정도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또한 지난해 입주업체의 매출은 1346억원으로 생산된 제품들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391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전형적인 농촌에서 탈피, 유망기업유치를 통해 고용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 위해 휴·폐업 및 부도업체에 대한 경매 및 매매 등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업유치전략으로는 예로부터 자연재해가 없고 공해가 없는 천혜의 땅이라는 점과 대도시와 인접한 도의 중심도시, 남북 중앙고속도로, 국도5호선, 동서의 포항간 고속도로, 국도 28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30만 인구의 생활용수 활용이 가능한 화북댐 건설로 신도시 건설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창업 및 창업벤처 중소기업 등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록세 100%, 재산세 50% 감면 등 세제도 감면해 주고 있다.
 게다가 기업이 감동할 때까지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해 기업의 사기진작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언 군수는 “비록 경기가 어렵지만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기업활동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상태며 앞으로 전국의 공단 중 60%를 차지하는 농공단지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성장거점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2월말 입주예정인 14개 업체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1억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농공단지 가로수 전정과 효령농공단지 배수로 교체공사를 실시해 쾌적하고 깨끗한 공단과 근로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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