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 74·84㎡ 158가구, 내일 오전 9시부터
무주택자 대상 선착순…보증금 3천만 월 50만원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은 오는 23일 혁신도시의 공공임대아파트 미계약 물량에 대한 선착순 청약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혁신도시에 유일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인 B-3블록은 지난해 9월 청약자 모집결과 448채 중 290채가 계약됐다. 현재 전용면적 74㎡ 82채, 84㎡ 76채 등 158채가 남아 있다.
대구혁신도시사업단은 23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분양사무실에 도착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순번 추첨을 하고 순번에 따라 희망하는 동호를 지정토록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에는 5개 블록에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정기간 임대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B-3블록밖에 없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50만원 수준이다. 입주 뒤 10년간 물가지수 상승률 안 범위에서 임대료를 인상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초기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정부 시책에 따라 실물 견본주택은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분양홍보관(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1번지)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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