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 구입
공무원 500명 `장보기행사’ 펼쳐

　영덕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김병목 군수를 비롯 공무원 500여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이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000여만원을 구입해 공무원이 근무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앞장서자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000여 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영덕, 강구, 영해전통시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비가림, 바닥 포장, 고효율 LED 조명등, 금속 가스배관 및 조형물 설치 등 각종 시설물의 현대화 사업을 실시해 동해안에서 가장 쾌적하고 우수한 시장을 조성했으며 또한 각종 범죄퇴치를 위해 CCTV를 설치하는 등 상인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 시장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위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 만족하고 장기적인 이익을 도모하는 상생의 관계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고객관리, 판매기법, 상품진열, 친절 등 지역시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주기적으로 판매왕, 친절왕을 선발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