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결혼이주여성 대상 방문교육 실시
최근 상주시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주시여성회관은 지난 22일 함창읍사무소 회의실을 비롯한 모동, 모서면사무소, 화동면복지회관 등 4개소에서 `2007년 상반기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오는 4월20일까지 3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를위해 상주시여성회관은 지난 15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개강, 읍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게 됐다.
따라서 그 동안 원거리로 인한 교통편과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시에서 상설 운영하는 결혼이주여성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읍면지역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유익한 교육수혜의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함창읍사무소를 비롯 모동·모서면사무소, 화동면복지회관 등 총 4개소에서 한국어와 생활예절, 요가 등을 매주 2일간, 총 12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강의에는 영남대학교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에서 4명의 강사로 우리말과 한글, 생활예절, 한국문화 등을 배우며 이들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생활상담까지 실시, 이들이 한국생활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서 화동면사무소 직원들은 화동면 관내 결혼이주여성 13명에게 수저세트 13세트를 선물로 전달했고, 모동면사무소 직원들은 모동면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게 내의 10벌을 전달, 이들을 격려했다.
상주/황경연기자hgw@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