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졸 지원자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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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대졸 지원자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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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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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전문대학의 취업유망학과에 대졸자들의 지원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6일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대학원 졸업자를 포함한 대졸자가 무려 4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수시모집에서도 대학졸업자 이상 고학력자가 355명이 지원한 데 이어 2007학년도 모집 전형에 모두 765명의 고학력자가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지원자 중에는 석ㆍ박사 이상이 16명(박사 1명), 4년제 대학 이상이 354명이다(전문대졸 395명).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가 198명, 간호과가 157명, 치기공과가 115명, 안경광학과 44명, 방사선과 42명 등으로 취업이나 창업에 유리한 보건계열학과에 대거 지원자가 몰렸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는 소방안전관리과에 8명, 유아교육과에 7명, 호텔조리음료계열 8명 등 비보건계열에도 대졸이상 고학력자가 상당수 지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학은 2001학년도에 189명, 2002학년도에 352명, 2003학년도에 560명, 2004학년도에 618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그 수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2005학년도에는 605명으로 약간 감소했다가 2006학년도에는 620명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 2007학년도에는 765명이 지원 역대 가장 많은 고학력자가 지원했다.
 박명환(방사선과 교수) 입학처장은 “이른바 학력 유턴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진로를 과감히 바꾼 인생 피-턴 (P-Turn) 학생들”이라며 “이들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분명해서 그런지 학교생활에 상당수 만족하고 열심이며 나이 어린 동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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