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멸종위기종 담비 발견
  • 김영호기자
영덕서 멸종위기종 담비 발견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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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어린 새끼 2마리가 펜션 보일러실에서 잠을 자고 있다.
   
 
어미와 새끼 1마리 야생으로
남은 새끼 2마리 산림청 인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2012년 5월31일) 보호받고 있는 야행성 동물 담비(일명 담부)가 영덕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단비는 지난 5일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 산골의 한 펜션 보일러실에서 어미와 새끼 3마리가 주인에 의해 확인됐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어미 담비와 새끼 1마리는 산으로 달아났다. 남은 새끼 2마리는 9일 오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인도됐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검은담비는 족제비와 비슷하나 몸집이 다소 커서 60㎝ 정도. 야행성 동물로 잡식성이다. 가을에는 머루 잣 등 과실을, 여름철엔 들쥐, 다람쥐, 산토끼를, 겨울에는 야생조류를 잡아먹는다. 담비의 모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어린 새끼는 36일 만에 눈을 뜨기 시작하여 6~8주간 지나면 동굴에서 나와 독립생활을 하게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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