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신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정동쪽에 위치한 축산항에 대한 `신정동진 마케팅 본격 추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16일 축산면사무소에서 개최한다.
　군은 축산항을 신정동진으로 삼아 정부 세종청사시대, 신도청 시대,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이해 그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복합 해양문화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동진 추진사업은 `희망의 새시대를 밝히는 푸른 꿈’을 개발 비전과 목표로 창조관광, 행복관광, 맞춤관광, 창의문화, 공동체 실현 등의 개발목표를 수립해 새정부 국정비전 및 목표인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에 부합하는 개발목표를 설정해 세부사업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지역 스타일에 맞는 컨셉을 설정하고 각 개별 컨셉에 따른 신정동진 구현을 위한 사업 활성화 전략으로 수요 극대화 및 국민 인지도 확대에 따른 성공적인 사업 도모 및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는 신정동진 소재지인 축산면사무소 현지에서 개최되며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영덕군의회 의원 및 축산면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용역기관의 중간보고회 발표에 따른 다양한 의견 개진 및 청취로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신정동진 개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