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충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경시 점촌동 영신숲 유원지에서 열린 제29회 `백산(白山) 전국여성백일장’에서 시부문 최우수상에 서다미(대구시)씨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사기장(沙器匠) 백산 김정옥(白山 金正玉) 선생이 주최하고 한국펜클럽 경북도지회(지회장 김시종)가 주관하는 이 백일장은 그동안 한국문단에 많은 여성 문인을 배출해 왔다.
이날 백일장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문경을 찾은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겨뤄 문학에 대한 열기가 결코 식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백산여성백일장은 매년 현충일에 점촌동 영신숲에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백일장 글제도 10종 중 택일할 수 있도록 해 부드러운 백일장이 되고 있다.
김 시인은 “올해도 좋은 작품들이 뽑혀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 입상자 명단
▲ 최우수상 = 서다미(대구시)
▲ 우수상 = 서가숙(포항시), 문이희(대구시), 이민숙(문경시), 강희숙(문경시), 김임백(대구시), 신점숙(달성군), 김금난(대구시)
▲ 준우수상 = 강선현(문경시), 고혜은(부산시), 채광숙(문경시)
▷ 산문부문
▲ 우수상 = 이원지(대구시), 전 옥(문경시), 김영희(문경시), 임보람(대구시)
▲ 준우수상 = 박현자(문경시), 김태옥(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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