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정상운전 출력 중 터빈 발전기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사고와 관련, 1호기 터빈 발전기가 7일 오후 3시께 멈추자 원자로 출력을 60%로 줄여 가동하고 있으며 고장 원인을 분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 관계자는 “이번 터빈 발전기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 등급분류지침에 의한 잠정분류 `0’등급에 해당하는 경미한 고장으로 원자로 등 발전소의 안정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유출과도 관련이 없다”면서 “고장 원인을 찾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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