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돈황서 혜초 정신 기리다
  • 정혜윤기자
中 돈황서 혜초 정신 기리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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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2차탐험대, 어제 혜초 기념 실크로드 정신 다짐대회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는 21일 중국 돈황에서 혜초 기념 및 실크로드 정신다짐 대회를 가졌다.
 실크로드 탐험의 선구자이자 한민족 역사문화 교류와 개방성의 상징인 혜초의 생애와 역사적·학문적 의미를 배우고 1300여년 빛나 실크로드 탐험대의 정체성으로 이어진 그 정신과 가치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중국 돈황연구원 이신 연구원의 `혜초스님과 왕오천축국전’ 학술발표, 탐험대원의 토론과 함께 혜초의 후예로서 민족의 정체성과 탐험대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혜초정신의 영원함과 성공적인 탐험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법승과 문명탐험가로서 불교와 세계문명교류사에 길이 남는 혜초의 행적을 재조명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책이자 국보급 진서이며 불후의 고전인 왕오천축국전의 세계사적 의의를 되새겨 보는 등 세계적 탐험가인 혜초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토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돈황연구원 이신 연구원은 `혜초스님과 왕오천축국전’ 발표를 통해 혜초의 여행기는 각국의 기후, 토지, 문화, 병력 및 주민이 생활상과 신앙, 언어 등 불교의 성쇠에 관한 것은 물론 중앙아시아 각국의 종교, 생활, 문화에 대해서도 함께 기술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의미가 특히 높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육로 및 해로를 통해 실크로드를 모두 탐험한 세계사에서 문명교류와 탐험을 대표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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