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출현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바이러스가 사람의 대변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연구진은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는 저장(浙江)대 부속 제1의원과 공동으로 AI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 6명 중 4명의 대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독감 환자나 H5N1형 AI 환자의 대변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은 5~33% 정도로 나타난다면서 이번에 67%의 표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은 상당히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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