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왜곡·우경화, 한반도 비핵화”
  • 손경호기자
“일본 역사왜곡·우경화, 한반도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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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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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장더장 전인대상무위원장 `한목소리’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한·중의회 정기교류체제 단장인 이병석 국회부의장(포항 북·사진)이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 전인대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8차 합동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면담에서 이 부의장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한중 미래비전을 공동발표할 당시 의회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번 대표단 방중은 양국의회의 전략적 소통강화를 통한 협력적 동반자관계를 보다 내실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 부의장은 “이번에 방문한 하얼빈역은 한중 공동혈맹의 의미가 함축돼 있는 항일운동의 역사현장”이라며 “합동회의를 통해 의회간의 교류강화와 함께 일본 우경화 및 역사왜곡 논의 후 밝힐 양국 공동언론발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도 “한중 및 아주국가는 일본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번 합동회의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 문제를 검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동북아 평화번영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장 위원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북한을 국제적 표준에 맞도록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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