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출장소, 내달 1일부터 3달간
   과실 수급 안정·중장기 진흥 대책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출장소는 오는 3월 1일부터 3개월에 걸쳐 지역의 과수실태조사를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과수실태조사는 전국의 과수원 현황과 경영 실태를 조사하여 과실 수급 안정과 과수 농업의 중장기 진흥 대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키 위함이다.
　조사 대상은 300평 이상 과수를 재배하는 전 농가이며 조사원이 경영주를 개별 방문하여 사과, 배, 복숭아, 감 등 전 과종을 대상으로 과수원 면적 및 관수 시설, 과종·품종별 수목수 및 재배 면적 등 과수원 경영과 관련된 사항을 청취 및 현지 확인하는 형태로 조사를 벌이게 된다.
　포항·울릉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통계 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통계법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며 “과수의 지역별, 과종별, 재배 분포 현황 파악으로 과수 산업육성 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실태조사의 결과는 12월 경 공표할 예정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를 방문하면 전국의 과수 재배 농가수 및 과수원 면적 등 지난 2002년 과수실태조사 자료를 알 수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