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영향 관망세 속 세종·경북이 상승세 주도
전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0.07% 올라 4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가격은 0.18% 상승해 57주 연속 상승행진을 보였다.
추석연휴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상황에서 세종과 경북지역 아파트가격이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인천, 경기가 일제히 오르며 0.07%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지방(0.06%)은 지하철 역세권 주변과 혁신도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0.08%)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북(0.06%)과 강남(0.09%) 모두 오름세가 둔화했다. 서대문구(0.31%), 송파구(0.19%), 금천구(0.18%), 광진구(0.15%), 강동구(0.15%), 성동구(0.14%) 등 중심으로 올랐다.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격도 물량 감소와 이사 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도권(0.25%)이 57주 연속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했다. 지방(0.11%)은 상승폭을 키우며 58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도별 아파트 전셋값은 세종(0.38%), 서울(0.29%), 대구(0.28%), 인천(0.23%),경기(0.23%), 경북(0.20%), 강원(0.15%), 충남(0.12%), 경남(0.12%), 대전(0.10%) 등 순으로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3주 연속 상승했다. 강북(0.23%)과 강남(0.33%)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금천구(0.73%), 관악구(0.64%), 영등포구(0.56%), 도봉구(0.50%),강서구(0.46%), 송파구(0.4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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