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법 서부지원 202·202-1번
교통불편 시간 맞춰 노선 경유·연장 운행
대구시가 이용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교통수요관리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 맞춤형 시내버스를 운행, 연간 12만명(예비군, 상근인력)의 교통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 시내버스 운행노선이 없어 자가용과 관광버스 등 만으로 운행이 가능해 교통혼잡은 물론 이용자의 비용부담 등을 가중시키는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50사단은 오는 3월 5일부터 범물동∼갓바위를 운행하고 있는 401번(시 전역 환승가능) 노선을 예비군훈련 입·퇴소 시간에 맞춰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을 경유하게 하는 맞춤노선을 운행키로 하고 예비군 훈련자의 자가용 이용을 억제키로 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맞춤형 시내버스는 훈련장 입/퇴소시간을 기준으로 예비군 입소시간 1시간전 오전 8∼9시, 퇴소시간 30분 전/후인 오후 5시30∼오후 6시30분 운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맞춤형 시내버스 운행으로 이용자(에비군 및 상근인력)는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구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이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참꽃축제 등 특정시기 이용수요가 있는 주요 행사에 맞춤형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키로 했다.
또 3월 1일부터 대구지방법원(검찰청) 서부지원(청) 개청으로 민원인 등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202, 202-1번을 경유 운행토록 했으며, 618번을 동호차고지에서 금강동까지 일부차량을 연장 운행해 금강동 주민들의 환승불편 등 대중교통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노선의 운행경로를 변경키로 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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