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선거전`점화’
  • 손경호기자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선거전`점화’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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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허대만-박신용 일제히 출정식…여야 기싸움 가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최일권기자]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포항남·울릉 재선거와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등 2곳에서만 치러지지만 승패에 따라 출범 8개월을 맞이하는 박근혜정부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야 모두 양보 없는 일전을 펼칠 태세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6일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포항의 박명재 후보와 화성의 서청원 후보에 대해 “모두 지역 뿐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조급하고 자신이 없으니 상대 후보를 헐뜯고 있는데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포항으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화성에서 열리는 자당 후보의 출정식에 각각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해도동 웨딩아이린에서 열리는 박명재 후보 출정식에 황우여 당 대표와 김기현 당 정책위원장과 국회의원, 지지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이번 선거에 압승 결의를 다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명재 후보 `지역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선거대책위원회(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에는 공천에 탈락한 김순견 전 당협위원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이용운 대한한의사회 부회장, 조재정 전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을 비롯, 이들 진영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참여한다.
 민주당도 이날 오후 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허대만 후보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날 출정식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은 “20여 년 간 한 번도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을 던져온 젊은 정치인, 허대만을 선택해 달라”며 재선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손 상임고문은 이어 죽도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손을 잡고 허대만 후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0분 포항제철 1문 앞(이마트 건너 편)에서 출정식을 갖고 `새누리당 1당 독식구조 타파’에 대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표심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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