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행인이 뺑소니범에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남구 오천읍에서 뺑소니를 저지르고 달아난 김모(44·여)씨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오천읍 문덕교 인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황모(61·여)씨를 치고 달아났다.
당황한 김씨는 70여m를 달아나다 앞에 서있던 버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조사결과 김씨는 도로 차선을 벗어나 역주행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직후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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