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스 공격수 신영준, 성폭행 미수범 잡아`화제’
  • 이상호기자
스틸러스 공격수 신영준, 성폭행 미수범 잡아`화제’
  • 이상호기자
  • 승인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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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신영준(24·사진)이 성폭행 미수범을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9일 신영준은 팀이 FA컵 우승함에 따라 특별외박을 나와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서면 등 부산시내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가진 뒤 20일 오전 2시께 집으로 귀가 하던 중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신영준이 다가가자 여성은 `살려달라’,`모르는 사람인데 성폭행 하려한다’는 비명을 질렀고 남성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에 신영준이 남성을 끝까지 추격해 붙잡은 것. 가해 남성은 휴가 나온 현역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은 맞다” 며 “가해 남성은 즉시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현재 남성은 해운대 53사단 헌병대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준은 지난 6월 전남 정홍연과 트레이드 돼 활약하고 있다.
 특히 100m를 12초에 돌파하는 스피드를 가져 빠른 공격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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