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회사 주변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스코본사 건물 및 주변 인덕산의 산책로를 동료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으로 화합과 소통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회사 주변에는 본사 건물에서 견학안내센터~ 역사관~ 홍보센터에 이르는 1.5km구간, 본사 주차장에서 인덕산 정상~ 협동구장~ 스틸야드에 이르는 4km구간 등 직원들의 취향과 여유시간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다.
　특히 인덕산 산책로는 `둘레길’로 이름 붙여져 친근감을 주고 있으며, 포항시내가 훤이 보이는 툭 터인 전망과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이 즐겨찾고 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정원식(52)씨는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 후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종종 산책을 즐긴다”며 “산책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계절의 정취를 느끼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오후 업무에 몰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본사와 인덕산 주변 산책로, 구룡포, 오어지, 방장산 둘레길 등의 포항의 걷기 명소를 직원들에게 소개해 여가시간을 보람있게 보내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