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스포츠타운서 열린 결승전서 승부차기끝 분패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013 U 청소년클럽축구 인천 에어포트 리그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26~27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이 대회 U-15에서는 서울 한천 FC, 전북 아델포스 FC 등 23팀이 참가했다.
U-18은 경기도 PLAY ZONE, 울산 달천 FC 등 8팀이 참가했다.
포항지역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 대동중학교, 포항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동지고등학교, 장성고등학교가 참여했다.
U-15경기에서는 포항제철중이 결승에 올라 인천 제물포FC와 맞붙었다.
양 팀은 서로 공수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포철중은 전차 같은 공격을 퍼부으며 제물포FC를 압박했고 제물포는 빗장 수비로 맞대응 했다.
양팀은 각각 골키퍼의 선방과 키커의 킥이 계속 이어지는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결과, 포철중이 상대방 골키퍼 선방에 막혀 제물포FC에 3-4로 석패했다.
U-18경기에서는 울산 달천 FC와 울산 MUGEO가 결승에서 격돌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2로 무승부에 그치며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로 돌입, 결국 울산 MUGEO 팀이 7-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U-15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인천 제물포 FC의 유준영이 선정됐고 U-18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울산 MUGEO 최기원이 뽑혔다.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주관 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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