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놓고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국제결혼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
국제결혼 희망자는 희망신청서를 작성,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적격 검사를 받고 농정심의회를 거쳐 국제결혼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혼에 필요한 항공료 등 국제결혼에 필요한 경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농촌 총각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한글교육, 한국전통 예절교육, 한국음식 만들기 등 기본소양교육을 무료로 실시, 농촌 문화 및 생활에 대한 기초지식을 등을 습득시켜 농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박승호 포항시장이 농촌총각 국제결혼 시 1000여만원 정도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듣고 올해 이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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