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포뉴텍 압수수색… 이두철 전 울산상의 회장 횡령혐의 수사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검찰이 이두철 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이두철 전 울산상의 회장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 등)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원전 제어계측 부품을 생산하는 옛 삼창기업을 운영하면서 10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단서를 포착해 조사 중이다.
포뉴텍은 포스코ICT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해 3월 1020억원으로 삼창기업 원전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검찰은 포스코ICT가 삼창기업을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인수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대상은 삼창기업 이 회장의 개인 비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